세계 외신들 '김연아 세계신기록 충격적이다' 이구동성

세계 외신들 '김연아 세계신기록 충격적이다' 이구동성
2010-02-24 20:01
 
◇김연아 <스포츠조선 DB>
 외신들의 반응은 충격 그 자체였다. 결과(순위)보다는 스코어에 경악했다. 현존 세계 최강 김연아가 쇼트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올림픽이라는 엄청난 무대에서 세계신기록을 경신한 것은 정말 뜻밖이라는 반응이다.

 일본 언론은 아사다 마오가 장기인 트리플 악셀까지 성공시켰음에도 불구하고 김연아가 앞섰다며 허탈해 하는 표정이 역력했다. 요미우리 신문은 '김연아가 최고점을 받았다. 아사다 마오는 트리플 악셀까지 성공시켰지만 2위에 그쳤다'고 담담하게 썼다. 마이니치 신문 역시 '김연아가 굉장한 연기를 펼친 아사다 마오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지지통신은 '아사다 마오가 트리플 악셀-더블 토루프의 콤비네이션 점프를 성공시켰지만 바로 뒤에 등장한 김연아는 일절 동요가 없었다. 김연아는 007음악이 흘러나오자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됐다'며 속보를 타진했다.

 '닛칸 스포츠'는 '아사다 마오가 트리플 악셀을 성공시키는 회심의 연기를 펼쳤지만 김연아는 실수 하나 없는 완벽한 연기로 자신의 세계기록을 갈아치우며 1위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동계올림픽 미국 주관방송사인 NBC는 '김연아가 쇼트프로그램에서 압도했다. 기록적인 연기는 눈이 부셨다'고 칭찬했다. AP통신은 '김연아는 연기에서 실제 본드걸 같았다. 라이벌(아사다)을 압도했다. 김연아가 가장 멋진 플레이를 펼쳤다. 심판을 기절시킬 듯한 섹시함과 세련된 프로그램 구성이 돋보였다. 금메달 후보로서의 심리적인 압박을 이겨냈다'며 압도적인 1위 배경을 분석했다.

 중국의 신화통신은 '김연아가 여자 피겨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며 언론의 집중조명을 독차지했다'며 현지분위기를 전했다.

 '뉴욕타임스'는 '부담은 없었다'며 김연아의 완벽 연기를 자세하게 소개했다. 영국의 로이터 통신은 '기록을 깬 연기'라고 평가했고, 독일 DPA는 '김연아가 프리스케이팅을 앞두고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며 금메달 획득 가능성을 언급했다. LA타임스 역시 '김연아가 압박감을 조절하며 라이벌 아사다를 따돌렸다'며 경기내용을 자세하게 전했다. 이날 미국 포털사이트 야후에는 '김연아(Yu-na kim)'가 실시간 인기검색어 3위에 오르기도 했다.

 <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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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주님께 영광 | 2010/02/25 09:24 | 경사났네!!!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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